매력덩어리 수애..

DJ 퍼블 2010. 3. 20. 05:12

박용우라는 남자배우 이야기 했으니 여배우도 이야기 해야하지 않나 싶다.....

는 뻥이고..ㅋㅋㅋㅋㅋ

간만에 영화를 봤다.

거의 2년전에 개봉했던 영화라서 상당히 늦은감이 있지만 그동안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못봤던거 이제서야 봤다.

그 영화는 바로 "님은 먼곳에"

수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보고싶었다.

 

수애라는 여배우가 특별히 연기를 잘한다거나 예쁘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으나 이상하고 묘하게 끌리는 무언가가 있는 배우다.

그래서 수애를 좋아한다.

얼굴은 상당히 예쁘지만 전혀 끌리지 않아 관심조차 생기지 않는 여배우 (내 기준에서 예를 들면 김태희라던가 김하늘같은..) 보다는 예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 시선과 마음을 잡아끄는 여배우가 참 좋다.

그런 여배우가 바로 수애다. (저어도 나에게는)

 

 

솔직히 "님은 먼곳에"라는 영화는 보고싶었던 내 기대만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대체 수애가 왜 베트남에 갔으며 엄태웅의 뺨을 후려갈기는지 전혀 모르겠더라.

감독이야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직접 그리며 제작한 영화니 상관 없겠지만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영화 자체를 보는 관객 입장에서 이 영화는 상당히 애매모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우선 정진영의 능글맞은 연기와 함께 수애의 매력이 한껏 뿜어져나오는데다 좋은 노래들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수애가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이 써니였다는거..ㅋ

원래 이름은 순이지만 공연을 위한 예명이 써니라니...ㅋ

우왕ㅋ굳ㅋ

 

무튼, 영화속에서 수애가 위문공연을 위해 노래 부르는 장면은 보면 볼수록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질수밖에 없도록 보여졌다.

정말 수애는 매력덩어리가 아닐 수 없었다.

언제 날 잡아서 이 영화의 OST를 구입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간다고 하지마오 특별 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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