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어....

DJ 퍼블 2009. 3. 19. 22:19

 

임.창.정.

 

 

 

 

 

그가 돌아왔어.

가수는 은퇴하고 연기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던 그.

그랬기에 그의 컴백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해.

근데

너무 반갑고 기뻐.

 

대부분의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노래를 참 힘겹게 부르는 모습에 그의 노래 실력을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야.

근데 내가 평가하는 임.창.정.은 노래를 참, 아니 너무 잘하는 가수야.

내 기준으로 노래 잘하는 가수를 꼽으라면 열손가락 안에 충분히 든다고 생각하거든.

 

유독 그의 지난 앨범들을 돌아보면 좋은 노래가 너무 많다는 것을 느껴.

유일은 아니지만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있는 몇 안돼는 가수 중 한명일만큼.

이번에 컴백한 타이틀곡 오.랜.만.이.야. 역시 가슴을 팍팍 후벼파는게 참 좋은 노래야.

들으면서 괜히 가슴이 먹먹해지는게 이 음성과 이 감정을 그리워하고 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돼.

 

감히 왕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써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임.창.정의 컴백.

너무 반갑고 반갑고 반가울 뿐이야.

 

노래 너무 슬퍼..ㅠㅠ

 

하지만 그의 최고의 곡은 바로 LOVE AFFAIR..

이런 노래 앞으로 세상에 다시 나오긴 정말 힘들 듯...

 

예전에 영화 러브어페어를 보고 그 감동에 한참동안 멍하니 살았던 기억이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같은 감정을 느낀 사람이 또 있었으니 바로 개그맨 김진수의 부인 양재선 씨였다.

내 기억이 맞다면 양재선씨 역시 영화를 보고 그 감정과 느낌이 잊혀질까 바로 펜 가는대로 써내려간 것이 바로 임창정의 러브어페어 가사라고 들었다.

 

못보신 분들 있다면 한번쯤 감상해보시길~

영화 촬영 당시 실제 연인이었던 워렌비티와 아네트베닝의 사랑연기가 아주 일품인 영화임.

내가 그동안 본 영화 속 커플중 최고최고..ㅋ

그리고 영화만큼 노래 역시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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