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로 블로그질을 한다는건..

꽤나 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K리그로 블로그질을 하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지 않을까 했던 것은 결국 저만의 생각이었을 뿐이네요..ㅎ

대표적인 스포츠 전문 메타 사이트인 블로그스포츠를 가보면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이 바로 야구입니다.
또한 블스 추천글이나 추천블로그 역시 대부분 야구를 중심으로 하구 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야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축구도 많이 보여요.
하지만 거기서 보이는 축구란 그저 유럽, 엄밀히 말하면 EPL이 대부분입니다.
K리그는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나마 헬레나님이 가끔 언급해주시고, 뛰용님이나 겜퍼님등 소수 블로거들이 언급해주지 않은 이상은..ㅎ)
확실히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축구보단 야구가 대세인가 봅니다.
그리구 축구라고 해도 박지성이 뛰는 EPL이 대세고 국가대표 이야기라도 올려야 그다음....K리그는....ㅋㅋ....ㅡ.ㅡ^

예전에 계정을 가지고 태터툴즈로 블로그질 할 때는 방문자수가 일 평균 1000명이었습니다. 봇들의 카운트는 제외하는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말이죠.
그러다가 뭐 호스팅 회사측 서버에 무리를 준다고 하도 난리를 펴서 그냥 편하게 티스토리로 이사와서 일평균 700명대를 유지했었죠.
근데 티스토리에서 카운터의 거품을 뺀 이후로는 일 평균 300을 넘기질 못합니다.
뭐, 결국 제 블로그의 순 방문자수는 200명을 기준으로 넘쳤다 모자랐다를 반복했던 것이었던거죠..ㅎㅎ
그래도 리퍼러 기록을 보면 예전보다 확실히 축구, K리그와 관련된 유입은 더 많아진 것 같긴 합니다...ㅎㅎ

풋볼로그..
주소까지 사고, 이름까지 내걸고..
근데 운영자인 제가 저질이라 그 이름에 맞는 블로그를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풋볼로그라고 해놓고는 축구글은 자주 올리지도 않고..
글이라고 해봐야 맘대로 휘갈겨서 날로 먹으려고 하고..ㅋ
그냥 평범하게 운영할걸 괜히 주소도 사고 이름도 거창하게 내걸고 했나봐요..
하지만 뭐..
앞으로 어떻게든 노력해봐야겠죠...

실은..
저 야구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작년과 올시즌 야구장을 찾는 횟수가 줄었지만 확실히 축구만큼 야구를 좋아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야구를 가지고 블로그질을 하고싶진 않아요.
어차피 야구 블로그는 많고, 한화 이글스를 주제로 운영하는 좋은 블로그(새벽두시님, 풍림화산님등등..)가 있기 때문이죠.
전 그냥 대전시티즌으로 블로그질 할래요..ㅋ
실은 대전시티즌 이야기를 쓸 때, 추구 이야기를 쓸 때 너무나 재미있고 즐겁답니다..^^;

흠~
그냥 이런저런 잡생각을 끄적여봤습니다.
어차피 이 곳은 내 낙서장이니까요~
냐하하하하하하하~

퍼블 화이팅~!!!!
풋볼로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