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우선 할 일은 살을 빼는거다.

초난강만큼 말라보일 정도로 살을 빼는거다.

 

그리곤 롯데햄이나 남부햄과 같은 소시지,햄 전문 회사에 취직을 하는거다.

동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햄에 대해 공부를 빡세게 한다.

 

내가 일할 사무실엔 성격이 꼬이고 꼬장을 부리는 이혼경력이 있는 소장을 스카웃 한다.

그리고 직장동료로는 성희롱을 일삼는 변태야수, 그리고 결혼만 아니었으면 인기 많았을거라 착각하는 애 셋 딸린 유부남, 그리고 정의감이 투철한 여직원으로 구성을 한다.

 

동시에 사무실의 적당한 위치에 의자 하나를 갖다 놓는다.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사무실 근처에 드라마 촬영이 오고 직장 동료들이 모두 그걸 구경간 사이 길 잃은 후지와라 노리카를 닮은 여배우... 아니 그냥 신지 닮은 여배우로 하자.. 무튼 그 여자가 사무실에 엉겁결에 들어오게 되고 위에 언급한 의자에 앉아 잠시 졸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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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난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나와 여배우는 이렇게 저렇게 엮이며 호감도 갖고 오해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결국 끝에 가서는 해피엔딩을.............................

 

 

아,

시발,

꿈...

 

-.ㅡㅗ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스타의 사랑 (2001)

 

초난강이라는 친숙한 얼굴이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아 본 드라마인데 나름대로 괜찮게 봤다.

헌데 11회로 하기엔 너무 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남자다보니 당연 여배우에 관심이 가게 마련인데..

여주인공은 후지와라 노리카.

이쁘진 않고 나름 귀여운 매력이 있는 배우라서 드라마에 잘 어울렸다..

 

하지만 확실히..

초난강의 직장동료 츠보미역을 맡았던 하세가와 쿄코가 확실히 더 낫다고 생각된다.

물론 단순히 두 사람만 놓고 봤을 때 말이다.

 

민트초코칩님 덕분에 재밌게 잘 봤다.

 

하세가와 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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