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낙서장 2008. 12. 24. 02:08

 

예전에..

아주 예전엔 MSN을 사용했었다.

그러다가 대세가 네이트온이라 MSN 대신 네이트온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시작이 결국 끝이었다.

 

몇년동안..

꽤 긴 시간동안 난 메신저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어차피 네이트온에 등록된 사람도 10명이 채 안돼고..

 

그러다가 요 며칠 네이트온에 접속을 자주 했다.

그러면서 나름 재미를 느끼곤 했다.

친구 한명과, 아는 동생 한명과 셋이 채팅창 켜놓고 대화하고..

내 블로그 오시는 분들 중 유일하게 네이트온 친구 신청을 해주신

어느분과도 몇번 대화해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참 재밌었다.

긴 시간동안 이용할 순 없지만

잠깐씩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숨도 좀 돌릴 수 있고..

비록 얼굴 맞대고 상대의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친해지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가끔은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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