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중간에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보는 내내 오줌 질질 쌀 정도로 멋진 드라마였다.
마지막회는 진짜 눈 한 번 떼지못하고 봤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장혁을 죽여버린 결말 너무 맘에 들었다.
결국 추노짓거리 한건 언년이가 다른 추노꾼에게 잡혀 개죽음 당하지 않도록 자기가 찾기 위함이었던거고, 비록 얄궂은 운명으로 만난 언년이지만 그렇게 걱정했던 언년이가 이제 노비로 살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 그녀의 행복을 덤덤하게 빌어주고, 이종혁으로 하여금 언년이의 목숨을 살려줄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 남자의 사랑이 여러사람 코끝 찡하게 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언년이는 어린이날 수원월드컵 경기장에 공차러 오면 차암 좋겠당~ㅋ


추노라는 드라마는 진짜 연기에 미친 배우들로 하여금 더욱 빛난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확실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만드는 드라마는 뭔가 알 수 없는 아우라가 ㅎㄷㄷ.......



아,
원래 여자 연예인을 보며 이쁘다..라는 생각을 거의 안하는데 추노를 보면서 이쁘다는 생각을 한 여배우가 있었다.
이다해는 아니고, 대길을 향한 일편단심을 연기한 설화.
김하은.
ㅋㅋㅋ
이쁘다는 생각 다섯번은 한 것 같다...ㅋ
사진으로 봐도 이쁘넹..ㅁ.름ㄻ헗90ㅄㄴㅁㄴㅇㄹfhgq3hqg뵵홉ㄷㄱ09-34@#%^@*@
ㅋㅋㅋㅋ


이젠 어떤 드라마가 내 가슴에 팍! 하고 꽂힐까..
제중원이나 꾸준히 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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