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내가 가졌던 목표랄까..
아니, 목표까지는 아니고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여행을 다녀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생활에 쫓기고 피곤에 늘어지다보니 생각처럼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K-리그 경기를 보러 지방에 다니는 것 정도가 나름 여행이라면 여행일까..
하지만 그것도 버스타고 경기보고 재빨리 버스타고 대전으로..
여행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주 대전시티즌의 원정경기를 위해 부산에 방문할 예정인데 토요일이 어버이날인 관계로 출발은 경기 당일인 일요일 아침 일찍 할까 싶다.
시간이 모자라겠지만 그래도 낯선 곳에서 여러가지를 구경해볼까 한다.
부산에서 일하던 친구가 있었지만 울산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산에 아는 사람은 이제 한 명도 없어서 낯선 곳에서 혼자 점심 먹어야 하는데 그 분위기도 좀 색다를 듯..(설마 뻘쭘해서 굶거나 하진 않겠찌...ㅋ)

무튼,
이번 주말은 내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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