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만들어진 그대로 보여지는 퍼플아레나에게 불만이 있었다.
적어도 여기가 대전을 연고로 하는 K리그 대전시티즌의 홈구장이라면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는 엠블렘 장식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었다.
그래,
시설관리공단 쪽에서 허락을 하지 않는다 하면 현수막이라도 하나 걸어놓으면 되지않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오랜만에 찾은 퍼플아레나 남측 외벽엔 대전시티즌 엠블렘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참 보기 좋았다.
유니폼 색상과 동일하게 좌측엔 자주색, 우측엔 남색.

근데 모르겠다.
경기 당일에만 걸어놓는건지..
걸려있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경기 당일에만 살짝 걸어놓는 것 같던데 그래도 그게 어디냐.
경기장 찾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여기는 대전시티즌의 홈구장이라는 사실만 알게 해줘도..
보면서 조금은 가슴 뛰며 줄을 서지 않을까..

훗..
별걸 다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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