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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에게 바친 갈매기의 조공
낙서장
2008. 5. 6. 22:15
ㅋㅋㅋㅋㅋ
오늘 한화에게 승리를 헌납해준 롯데, 그 중 직접적으로 머리를 조아리며 조공을 손수 갖다 바친 임경완 투수에게 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급한맘이 있었다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거기서 그런 어이없는 토스를 할 수 있던건지..
이건 대놓고 한화 이기라고 외친거나 다름이 없어 보이더군요.
ㅎㅎㅎㅎㅎ
9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출발이 삐그덕했던 한화였는데 삼성과의 3차전을 이기고 맞이한 롯데 원정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올시즌 한화가 9회에 역전을 하여 승리를 거둔 경기가 오늘경기까지 3경나 되네요.
오늘 딱 한번 나와서 상대 투수의 공을 딱 한번 맞이했고 그 공을 향해 딱 한번 방망이를 휘두른 이영우 선수의 적시타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현진이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토마스가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줬네요.
배고픈 독수리 갈매기로 포식하고 안방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음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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