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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샤 카스
출생년도 : 1965년
출생지 : 프랑스 로렌
데뷔앨범 : 1987년 1집 앨범 [Mademoiselle chante]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1994년 가을..
할일 없이 뒹굴거리던 난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그 때 방송돼던 프로그램은 제목이 생각나지 않지만 이종환이라는 유명한 아저씨가 진행하던 방송이었는데 그 방송에서 한명의 가수를 놓고 그의 노래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조금씩은 아는 가수들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날따라 생전 듣도보도 못한 가수 이름이 불려지고 소개되는 노래들은 개인적으로 정말 듣기 싫은 샹송이었습니다.
허지만 신경을 쓰지 않고 한귀로 들으면 바로 한귀로 흘려버리는 식이었으니 그다지 거슬릴것은 없었는데 그 때 소개된 가수가...

'파트리샤 카스'

난 그 여가수가 그렇게도 유명하고 실력이 있는 가수였는지..심지어는 이런 가수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아는 것이 하나두 없었습니다.
대게가 그렇듯 샹송이란 왠지 모를 늘어지는 분위기와 영어보다 듣기 거북한 프랑스어...로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호의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에 방송이 끝난후
음반가게에 서있는..그리고 내 손에 들려져 있는 그녀의 앨범에 난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단지 그날 하루...아니 몇분의 방송과 4곡을 듣고 내가 빠져버렸다는것이 정말 신기하기만 했었지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듣는이로 하여금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그녀의 가창력..
그리고 그녀의 노래들..
지금도 내가 그녀의 노래에 빠져있는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노래들을 좋아하지만 특히 그녀의 노래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Il Me Dit Que Je Suis Belle" 라는 노래는 듣기 편한 멜로디와 그녀의 목소리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노래인데 파트리샤카스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부르기도 했습니다만 작곡가가 철저하게 파트리샤카스를 염두하고 그녀에게 맞게 작곡을 했다고 하는만큼 파트리샤카스와 비교해 이노래를 소화하는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한번쯤 감상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지난번 내한공연을 했을 때 가고 싶었지만 워낙 비싼 티켓값에 엄두를 못냈었는데 다시 한번 오게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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