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월도 일주일정도가 지나고 있는 중이네요.

가만,

그러고보니 양력으로 오늘이 8월6일이니 내일이면 벌서 입추네요.

게다가 원래 더위라는 것이 8월 중순이 되면 그 기세가 한풀 꺾인다고는 하는데요, 그러한 것에 대한 이유때문인지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원래 더위를 잘 타는 편이라서 열대야가 심할 땐 자다가도 두세번 깨어나곤 합니다만 요즘엔 세상 모르게 푹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꽤나 쌀쌀하다는 느낌까지 줄 정도로 시원하더라구요.

아침부터 푹푹 찌는 무더위에 출근부터 짜증났던 며칠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에 괜히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낮의 8월 무더위는 저를 여전히 힘들게 합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밖엘 나갑니다.

그리고 슬슬 걸어서 대전을 가로지르는 3대 하천 중 하나인 유등천 천변으로 갑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슬슬 걷다가 벤취가 있으면 앉아버립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가만히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뭐,

결론은 아침 저녁 시원해서 좋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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