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시선집중 2008. 10. 29. 16:11

음...

여기에서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최진실이 가지고 있던 아이들의 친권은 최진실이 사망함에 따라 자연스레 전남편인 조성민에게 넘어가는 것이 맞을거다.

 

다만 조성민과 최진실이 이혼할 때 조성민이 친권포기 각서를 썼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법원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솔직히 법적으로 각서라는게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그렇기에 보수적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 법원을 생각하면 조성민에게 친권이 갈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

 

최진실의 재산 상속의 우선권은 두 아이들에게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재산 관리를 직접 할 수 없다 하여 법적 대리인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대리인은 친권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진실의 재산은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 까지는 조성민이 관리를 하게 될 것이다.

 

이에 조성민은 자신이 직접 최진실의 유산을 관리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신탁관리를 할 것이라며 최진실 유산에 대한 안정성을 이야기 했는데 이와 같은 신탁관리는 친권자에 의해 언제든 변경, 철회될 수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조성민이 최진실의 유산을 의도적으로 노렸다는 의혹을 씻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이에 최진실 가족인 어머니와 동생 최진영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본다.

법적으로는 모든 상황이 조성민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성민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최진실에게 했던 지난날의 행동과 태도들을 생각한다면 도의적으로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비록 친아버지로써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라는 것으로 만인에게 호소를 하고는 있지만 이미 조성민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조성민에게 호의적일 수 없다.

 

앞으로 조성민이 3자신탁으로 유산을 잘 관리해서 아이들에게 무사히 넘겨주면 다행이겠지만 앞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조성민에 대한 의심이 많은만큼 조성민은 이에 대해 신중히 생각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만약 현재 자신이 이야기 한 내용을 바꾸는 행동을 하게 된다면 정말 인간으로서 뻔뻔함과 부도덕함의 극치를 지닌 파렴치한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뭐,

어쩌겠나.

우선은 그저 지켜볼 수밖에..

 

그러니 네티즌들은 조성민에 대한 의혹이 있을지언정 욕과 비난은 자제를 하자.

우리는 이미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목소리로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심지어는 세상을 떠나게 만든 경우를 허다하게 보지 않았던가.

우선은 그저 지켜봐주기만 하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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