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을 시작으로 배구 시즌이 개막했다.

우선 남자부 현대와 여자부 담배(KT&G)가 승리하며 내가 응원하는 팀들이 모두 이겨서 기분은 완전 좋다능~

 

배구장 가서..

국축갤의 ㅈㅇㅎㅇㅎ을 만났다.

현피는 될 수 있으면 안하려 했으나

어쩌다 나도 모르게 내뱉은 약속이라 지켜야 했기에..;;;;;

 

근데 너무 귀여웠다.

내 동생 삼고 싶었다.

이걸 계기로 나도 현피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남자부는 당연한 결과였으니 패스하고...

여자부 경기를 보면서 담배가 너무 강팀을 개막 상대로 만난건 아닌가 싶었는데

너무 잘해줘서 3:1로 역전승을 해냈다.

경낭 선수도 이적하고 이번 FA의 최대 피해자라고 평가받던 담배였는데 역시 특유의 끈끈함은 아직 살아있더군.

마리안이라는 외국인 선수 참 좋은 선수다.

힘으로만 하려는게 아니라 적절한 강약조절과 재치있는 플레이가 압권이었던..

사니세터와 호흡만 척척 들어맞으면 아주 강력한 공격옵션이 될 듯.

 

무튼,

배구장 잘 다녀와씀..ㅋ

가서 담배팀 포스터도 하나 살짝 떼왔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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