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그냥 말라 비틀어진 이틀 지난 식빵 몇조각으로 대충 떼웠다.

비가 오다보니 그냥 나가기가 귀찮기도 했고..

 

가만히 빗소리를 들으며 어둑어둑한 바깥을 보고 있자니

왜이리 우울해지는 것인지..

그래서인지 자연스레 떠오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참 우울한 영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 나오는 영화는 아니고,

느낌도 좋고.. 보고 나서 많은 것도 생각하게 해줬고..

영화 자체의 우울함이 오히려 기분을 좋게 해줬던 영화다.

 

여기에 괜히 청승을 떨자니..

그리움이라는 감정과도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노래도 한 곡 떠오르더라.

 

영턱스클럽의 무심이라는 노랜데 부제가 그리움에 대하여....

생각난김에 할일도 없고 해서 영화 영상에 노래를 입혀봤다.

지난번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처럼 말이다.

근데 이런걸 끝까지 볼 사람은 없을 듯.

그냥 나 스스로 만족해하며 실실 웃기만...꺄르르~

 

지금은..

영화 리뷰를 안쓰고 있지만 다행히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대한 리뷰는 전에 써둔 것이 있으니..

.

.

.

.

.

궁금하시면 가서 보시등가~!!!

꺄르르~~

 

영화리뷰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그나저나 이 영화의 남자, 여자 주인공들은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물론이고

여주인공을 맡은 이케와키 치즈루도......

 

그리고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른 영턱스클럽의 전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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