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개인성적이 개같아서 그렇지 볼은 찰줄 아는 놈이란말이지.

이놈 내가 이뻐라 하는 녀석이었는데...

위태위태해서 남을지 방출될지는 반반이란걸 알았지만

그래도 내심 남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놈과의 만남은..

입단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배구장에 대전시티즌 선수단이 왔길래 빼꼼 쳐다보다가

첨 보는 얼굴이 있어서 신인이냐고 물어본게 시작이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생긋 웃으며 신인 김용태라며

경기장 찾아오시면 재밌는 경기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김용태 보다는 고종수가 먼저 정리대상자 아녀??
그래놓고 명예가 어쩌고 저쩌고..

 

원래 선수가 남고 떠나는데 있어 별 감정을 갖지 않지만

고종수 이새퀴 때문에 나도 이상하게 변해가는거 같다.

 

너 그냥 미련 갖지 말고 떠나라..

글구 영감님도 이제 그만 하시죠..

그렇게 아껴주고 싶으면 그냥 조용히 종수한테 소주나 사주고 위로하시던가...

 

아,

샤방한 용태야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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