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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주는

mooo -> 꼬미님 -> 엘군님 -> 연님 -> luna님 -> 폴님 -> 플라이하이님 -> 퍼블

로 이어지겠다.

 

나에게 사진이란 [그리고 싶은 그림] 이다.

 

조금 긴가?

 

예전에 어렸을 적,

같은 반 친구중에 그림을 무척 잘그리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의 재주가 얼마나 대단했냐면 미술시간에 그리는 수채화나 수묵화는 물론,

멋드러진 로보트 만화 그림과, 어여쁜 순정만화의 여주인공까지 기가 막히게 그려냈던것이었다.

 

그 친구의 그런 재주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상당히 부럽기도 했었다.

 

거기에 EBS에서 항상 '어때요.. 참 쉽죠?' 를 연발했던 밥로스 아저씨를 보면서 정말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그림을 잘 그려내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나의 능력은 한계가 있었고..

결국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난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했다.

 

잘 찍거나, 혹은 좋은 카메라를 사용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담고 싶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행동이 정말 재밌었고 결과물들을 살펴볼 때면 그렇게 흐믓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엔 정말 해맑고 아름답고 순수한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역시 사진으로 그려내야겠지.

전에 한 번 지나가는 글을 썼는데 요즘 각종 사진 관련 커뮤니티에 가면 인물 사진, 특히 가족사진들을 보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한다.

지금은 갖고 있는 카메라가 없지만 조만간 카메라가 생기면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

 

사진.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들을 대신 그려주는 멋진 친구다.

 

 

그나저나 바통 받으실 분 두명을 찍어야 하는데..

 

첫번째는 맛있는 옥수수수염차 두병이나 선물해준 포토시양에게 넘기고..

두번째는 아마 바통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리고 내 블로그에 와서 이 글을 안볼지도 모르겠지만 서울의 일상을 매일매일 사진으로 이야기 해주시는 한가람님께 넘기고 싶다.

 

근데 두 분 모두 이 글을 못보고 지나칠 듯..

아마 이번 계주는 제 손에서 끝이 날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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