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내 몸이 이상하다.

 

담배를 더욱 찾고, 먹을 것을 더욱 찾는다.

덕분에 담배는 평균 흡연량의 1.5배는 늘었으며, 잠들기 전 매일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덕분에 내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정도가 되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니 없다.

다만 내 몸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는 커녕 앞으로가 걱정될 뿐이다.

 

그래서 내일부터 흡연 욕구가 생기면 물을 마시고 심호흡 하면서 참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흡연량을 예전 수준보다 낮춰볼 생각이다.

뭐 끊으면 좋겠지만 애초에 실현 가능성이 낮은, 목표치로 따지면 너무 높은 목표를 잡으면 쉽게 지칠 것 같기에 우선은 흡연량을 줄이는 걸로 정했다.

다음으로 먹을 것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운동을 하기로 했다.

내일부터 할 것은 가볍게 줄넘기.

 

이대로 며칠만 지내면 내 몸에 골병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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