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공오균선수가 대전을 떠났다.
그 이후 새로운 유니폼을(몇개 구입하지도 않았지만) 구입할 때마다 뒷모습이 허전한채로 그냥 입고다녔었다.
어차피 대전시티즌 선수도 아닌 공오균이라는 이름을 마킹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다고 대전시티즌 유니폼에 다른 폰트로 굳이 마킹을 하는 것 또한 싫었다.
대전유니폼이기에 대전시티즌의 마킹이 아니면 그 유니폼은 대전을 지지하는 내게 의미를 잃어버리니까..
그러다가 시간을 갖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드디어 대전시티즌 유니폼 폰트 그대로 마킹이 가능한 곳을 찾아냈다.
그래서 2008시즌과 올시즌 유니폼에 낼름 새겨버렸다.
국가대표에 별 관심이 없던 나였지만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광적인 열기에 나도모르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사게 되었었는데 사자마자 바로 마킹을 했었다.

22 공오균..


아무리 봐도 역시 22번은 공오균이라는 이름과 가장 잘어울리는 것 같다.
으흥~
난 어쩔 수 없는 공빠인걸 어쩌나..ㅋ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가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지만..  (0) 2010.07.13
예쁜 딸을 위한 엄마의 마지막 선물  (0) 2010.07.13
닉네임 바꾸기...  (4) 2010.05.30
혼자 부산에 가봐야겠다..  (3) 2010.05.08
다시 티스토리로..  (14) 2010.05.03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