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안썼네.

이런이런..

어차피 시간이 허락되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시간이 날 때 신경써서 블로그에 접속하곤 하지만 어제는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접속을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드라마를 보느라 그랬던 것이다.

아는 동생으로부터 일본드라마 추천을 받았는데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이라는 드라마 재밌다고 해서 그걸 보느라 어제 남는 시간을 소비해버렸다.

현재 5화까지 본 상태인데 이걸 끝까지 봐야 하는건지에 대한 심한 갈등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살인사건에 대한 추리물인 줄 알았건만 이제 그 살인사건에 대한 무게중심은 사라진지 오래고, 상황을 정리해보니 대충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도 예상이 되는 뻔한 내용.


료우가 요코와 사랑에 빠지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지만 알고보니 남매였다..

아마 맞을걸??

무튼 어제 5시간동안 5편을 보면서 괜한 시간만 허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보던건데 그냥 끝까지 볼까? 하는 오기도 생기는 것 같고..

이게 기무라 타쿠야를 중심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 남자새끼인 후배녀석은 왜 이드라마에 꽂힌건지..


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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