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과 태연이 함께 진행하는 라이도 프로그램에서 태연과 강인의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아파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을 찾은 태연이 주사를 맞으려 했으나 식사중인 간호사는 의사가 없다며 주사를 놓아줄 수 없다고 했는데

환자가 시간 따져가며 아파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내며 아픈 사람 있으면 그 병원 가지말라고 할거라 했고

강인도 여기에 맞춰 어느병원인지 공개하라며 간호사가 마인드를 상실한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난 의사 처방 없이 간호사가 함부로 주사를 놓을 수 없다는 것을 다들 상식으로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모르는 사람도 꽤나 많은 것 같다.

혹시 모르셨던 분 계신가요..??

문제는 그 다음.

많은 청취자들이 이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며 태연과 강인의 발언이 경솔했음을 지적했는데

이 사실을 안 태연은 뻘쭘하고 창피했는지 웃는 목소리로 아픈 사람이 잘못이라며 비꼬는 듯한 발언으로 대충 마무리를 지었다.

문제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이게 기분좋게 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어리다고는 하지만 강인과 태연 두사람 모두 마이크 앞에서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하고 잘못을 진지하게 사과했으면 좋았을텐데 상당히 아쉽다.

그냥 친한 사람끼리 수다 떠는 자리였다면 간호사 욕을 하든 병원 뒷담화를 까든 상관 없지만 이 두 사람은 당시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들을 수 있는 방송이었다는거를 신경쓰고 있었어야 했는데 방송을 수다 떨 듯 너무 편하게 생각한 모양이다.

 

 

탱구가 이러니 퍼블양은 쫌 안타깝다.

늦게라도 제대로 된 사과와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그 간호사가 이런걸 제대로 설명 안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간호사는 의사가 없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결국 그 간호사도 당연히 의사 처방 없이 주사를 놓지 못한다는걸 태연이가 알고 있는 줄 알았던거겠지.

무튼 이건 아픈게 죄가 아니라 무식한게 죄...인건가??

;;

 

 

태연과 강인의 말실수 듣기

볼륨이 좀 크게 녹음된 것 같으니 스피커 볼륨을 낮추고 플레이 한 다음 서서히 높이세요.

 

 

 

 

 

 

'시선집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품 드라마 다큐, 한반도의 공룡..  (25) 2009.01.22
ㅠ.ㅠ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12) 2009.01.20
미네르바의 체포.. 무서워..  (17) 2009.01.08
버럭!! 오빠..마...  (14) 2008.11.05
조.성.민...  (8) 2008.10.29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