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간단 스포츠 2009. 11. 3. 23:48

난 여전히..

다가오는 주말에도 축구장에 가야겠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허긴..

무리도 아니지..

2009 K리그 일정이 끝난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그래도 이젠 끝나버렸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말야..

 

올 한해는 그저 축구를 보기만 하며 지낸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축구라는 것은 나에게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정리하는 즐거움도 줬었는데말이다.

풋볼로그에 글을 쓸 때마다 얼마나 행복해했던가..

올해에는 글다운 글 하나 쓴 적 없으니 아쉽기도 하고 반성도 해야하고..

 

뭐, 어쩌겠어..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않겠냐고 스스로 위로하며 정당화 해야지.

 

무튼,

올 한해도 K리그를 사랑한 많은 축구팬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모두 내년에 보아요~

퍼플아레나 방문하면 민트쪼꼬님께 드렸던 과자와 맥주와 컵라면을 대접해드리겠슴돠~

 

K리그 만쉐~

대전시티즌 만쉐~

GS SK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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