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무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구두를 벗어던지고 슬리퍼를 신는거다.
발이 편안해야 하루가 편안한 법...
슬리퍼를 신고 한시간쯤 지났을까...
지나가는 여직원이 킥킥 웃는다..

'뭐여...거참 기분 나쁘게....;;;'

근데..ㅋㅋㅋ
아오 쪽팔려...ㅋㅋㅋㅋ
양말 뒤꿈치 부분에 빵꾸가 난거였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크기로 뒤꿈치가 문어대가리처럼 빼꼼 솟아나올정도로..
근데..ㅋㅋㅋ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한쪽만 그런게 아니고 양쪽 다 그랬던거다...

상상해보라..
얼마나 웃기겠는가...

그대로 구두 신고 하루 버텼다.
불편해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쪽팔린거보단 나았다.
편의점에서 양말을 하나 사서 신으려 했는데..
무슨 양말이 4천원이나 하냐..
그냥 포기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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