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Ds2 혹은 GX-1s

낙서장 2010. 3. 13. 04:03

작년에 잠깐 가졌던 카메라 욕심이..

요즘 들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최신 카메라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전에 쓰던 녀석을 갖고 싶어하고 있다.

그게 바로 펜탁스의 이슷디에스2 혹은 삼성의 1초다.

왠만하면 평생 핀교정과 청소가 무료인 1초였으면 하지만 어차피 같은 기종인 이슷디에스투도 상관은 없다.

애초에 사용했던 것이 이슷디에스투였고 펜탁스를 워낙에 좋아해서 어쩌면 이슷디에스투가 더 끌리고 있을지도...

 

두 바디는 브랜드와 이름만 다를 뿐 쌍둥이나 마찬가지이다.

디에쎄랄 진출을 선언한 삼성이 펜탁스의 이슷디에스투를 그대로 가져와 로고만 바꾼게 1초니까..

이 녀석들이 세상에 태어난 때가 이슷디에스투는 2005년 후반기, 1초는 2006년초니까 벌써 5살이 훌쩍 넘은 놈이다.

화소수는 600만..

오래된 바디라 전체적인 기능이 부족하긴 하지만 이 녀석에게 가졌던 애착은 다른 바디에 대한 욕심을 없애만큼 충분했다.

펜탁스의 캐백이나 캐백수, 캔디 혹은 삼성의 젝텐이등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을정도였으니까.

근데 펜탁스의 까칠이랑 삼성의 녹수는 함 만져보기라도 했음 좋겠다...ㅋㅋ

 

요즘 중고 시세를 따져보니 바디와 번들, 그외 부속품을 22만원을 전후로 구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근데 문제는 매물이 너무 없다는거다..

시간이 나는대로 에쎄랄클럽과 펜탁스클럽, 삼포등을 뒤져보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매물이 올라와도 컴퓨터를 자주 접속하지 못하다보니 타이밍을 다른사람에게 빼앗겨 어쩌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냥 중고시세 28만원대의 캐백이를 구해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역시 난 이슷디에스투나 1초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ㅋ

 

그냥 중고 장터를 신나게 아이쇼핑만 하고 끝내버릴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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