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듀오가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요즘같은 머릿수로 밀고 나오는 아이돌 틈에서 다비치 정도만 선전하고 있을 뿐.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여성듀오 이름을 말해보라면 과연 몇팀이나 거론될까.
나 역시 기껏해야 4~5팀만 이야기 할 정도..
그 몇 안돼는 여성듀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즈원 (크리스탈, 이민)이 2년만에 컴백을 했다.
애즈원을 기억하게 된 계기는 그녀들의 데뷔앨범 수록곡인 Day By Day 때문이었는데 노래 가사나 멜로디가 어찌나 내 스타일인지, 거기다 그 노래를 표현하는 그녀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매력적인지 빠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복학한 후 Mr.A-Jo 라는 곡을 발표했을 때 학교 축제 공연을 왔었는데 그녀들의 라이브를 듣고 어찌나 좋아했었던지..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는 Fx의 크리스탈에게 밀린 애즈원의 크리스탈(한국이름 채다희)이 실물로 보니 꽤나 예쁘구나..라는 느낌도 받았고.
무튼,
그녀들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오랜만에 듣게 되어 정말 반갑다.
정규앨범은 아니지만 이번에 발표한 소네트라는 곡은 적당히 가벼운 기분좋은 노래로 요즘 무한반복으로 감상하고 있는 중이다.
무더운 여름 반가운 청량음료처럼 그녀들의 컴백이 너무나 반가운 요즘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녀들의 노래 Day By Day




이번에 발표한 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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